[맛집]청학어죽_청학계곡 수락산 계곡 근처 맛집

일요일, 느즈막히 오후 4시쯤 집 근처 청학계곡을 찾았다.

오후 늦게 가니 사람들이 집에 가는 시간이라 주차공간도 여유있었고,

우리 준이도 계곡물에 첨벙첨벙 ㅎㅎ

 

한시간 반정도 물에서 놀다가 

근처 식당으로 왔다.

사실 목적은 계곡이아니라 어죽..ㅋㅋㅋ

 

친청엄마가 해주던 어죽이 생각나기도 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도리뱅뱅이 무엇인가 궁금하기도 해서 가보았다.

 

 

 

오래된 듯한 건물이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고풍스러운 느낌~

내부는 전체가 나무구조로 되어 있었다. 

 

준아 죠기 앉엉~

 

 

메뉴는 아주 간단하넹

우리는 어죽 3인분에 도리뱅뱅 그리고 등심돈까스를 시켰다.

등심돈까스는 우리 준이꺼!

 

 

밑반찬은 딱 3가지! 맛은 아주 깔끔! 직접 담근 김치맛! 

 

그리고.. 어죽~~

맛은 약간 추어탕과 비슷~

추어탕보다 약간 슴슴한 맛이지만, 담백하고 맛있다. 

민물새우도 들어가 있고 수제비도 있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푹~ 끓여 죽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듯!

어죽 안에 소면이 들어 있고, 공기밥도 나온다. 무한리필 가능하지만 나온것만 먹음 ㅎㅎㅎ

어렷을때 엄마가 민물고기로 끓여준 맛이 생각나네 ㅎㅎㅎ

 

 

 

그리고 이것이 도리뱅뱅~?!!

어떤맛일지 궁금궁금

먹어보니 비린맛 하나 없고 매콤달콤 양념이 잘 베어 있다. 

기름에 구운것이라서 그런지 바삭하고~~ 맛있네 요거 ㅎㅎ

 

 

마지막 우리 준이 돈까스~

고기 두께가 두둑하다. 거의 2cm.. 되는거 같음.

등심이고 두꺼운데 고깃살이 너무 부드럽고 아이가 먹기에도 너무 맛난듯.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ㅋㅋㅋ

 

 

 

주말 외식 성공!